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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극 형식을 이전한 브레히트 서사극

「자기소개 기법」중심으로 본 브레히트의 동양극 형식 이전

젊은 브레히트가 서사극 이론을 발전시키면서 "낯선 기술의 이전"으로 정의한 뒤에 이 '낯선 기술'을 서구 연극이 아닌, "동양 연극 기술을 이전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처럼, 브레히트가 확언했던 이유를 그의 희곡 작품 곳곳에서 고스란히 남기고 있다. 본 콘텐츠는 동양인들에게는 불교전승과 함께 전 아시아 전역에 전래된 각종 연희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자기소개 기법"을 예로 들어, 브레히트가 수용미학적 차원에서 어떻게 자신의 연극에 이전하고 있는지를 "이전 - 구체화 - 발전" 단계로 살펴봄으로써 브레히트 서사극에 수용된 사실을 밝혀내고 있다. 수많은 연구에서 시도된 "장님 코끼리 만지기식의 고찰"과는 달리, 브레히트가 주장하고 있는 이론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 무엇이 어떻게 브레히트의 서사..
젊은 브레히트가 서사극 이론을 발전시키면서 "낯선 기술의 이전"으로 정의한 뒤에 이 '낯선 기술'을 서구 연극이 아닌, "동양 연극 기술을 이전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처럼, 브레히트가 확언했던 이유를 그의 희곡 작품 곳곳에서 고스란히 남기고 있다. 본 콘텐츠는 동양인들에게는 불교전승과 함께 전 아시아 전역에 전래된 각종 연희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자기소개 기법"을 예로 들어, 브레히트가 수용미학적 차원에서 어떻게 자신의 연극에 이전하고 있는지를 "이전 - 구체화 - 발전" 단계로 살펴봄으로써 브레히트 서사극에 수용된 사실을 밝혀내고 있다.
수많은 연구에서 시도된 "장님 코끼리 만지기식의 고찰"과는 달리, 브레히트가 주장하고 있는 이론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 무엇이 어떻게 브레히트의 서사극에 수용되었는지를 명확하게 밝혀내고 있다.
재독 독문학자 주경민은 경주 황성리에서 태어나 대구고등학교를 거쳐 성균관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난 뒤, 독일로 유학가 괴팅겐 대학에서 석사를 마친 뒤 박사논문을 위해 칼스루에 대학 "브레히트 연구소 Arbeitastelle Bertolt Brecht"를 이끄는 크높 교수 아래서 브레히트 연구하였다. 필자는 1988년부터 "마르가르테 스테핀 프로젝트"를 직접 운영하면서 브레히트 전집의 전산화 작업을 이끌었으며,1998년 브레히트 100주년 기념으로 "브레히트 컴퓨터 인덱스 2000"(http://www.bci2000.de/)를 완성하는 등, 브레히트 전집 전산화와 브레히트 서사극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별 관심 연구 분야로는 "브레히트 서사극과 동양극"이며, 국내 브레히트 학회와 다른 출판을 통해 다수 논문을 발표해왔다. "브레히트 코드 BRECHT CODE" (https://www.brechtcode.com/)를 통해 120주년 기념 논문집 "브레히트 서사극의 참뿌리, 인도 산스크리트 연극"을 통해 이제까지 연구와는 달리 브레히트 서사극의 근원을 인도 산스크리트 연극에서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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