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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히트 서사극과 산스크리트 연극 - 교양시리즈 7

서사극 연구자들에게 보내는 브레히트 비웃음의 근거

브레히트 120주년 기념 논문으로 낸 논문을 국내 연극학도들이나 일반 독자들을 위해 "브레히트 서사극과 산스크리트 연극"이란 제목으로 특별히 교양시리즈로 묶어낸다. 브레히트 연구자들은 물론이고 연극학자들이 서사극을 두고 다양한 논문과 글을 써내고 있지만, "브레히트의 비웃음"에서 이제까지 자유로왔던 적이 별로 없었다. 왜냐하면, 브레히트 서사극의 참뿌리는 인도 산스크리트 연극임에도, 이제까지 한발자욱도 다가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브레히트 스스로 생전에 이런 글들을 비웃었는데, 사후 60여년이 지났지만 이점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본 콘텐츠는 "왜 브레히트가 동시대인들에게 비웃음을 보냈었고, 그의 사후에도 연구자들이 계속 비웃음을 당했는지" 산스크리트 연극과 브레히트 서사극의 연관성을 밝힘으로..
브레히트 120주년 기념 논문으로 낸 논문을 국내 연극학도들이나 일반 독자들을 위해 "브레히트 서사극과 산스크리트 연극"이란 제목으로 특별히 교양시리즈로 묶어낸다. 브레히트 연구자들은 물론이고 연극학자들이 서사극을 두고 다양한 논문과 글을 써내고 있지만, "브레히트의 비웃음"에서 이제까지 자유로왔던 적이 별로 없었다. 왜냐하면, 브레히트 서사극의 참뿌리는 인도 산스크리트 연극임에도, 이제까지 한발자욱도 다가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브레히트 스스로 생전에 이런 글들을 비웃었는데, 사후 60여년이 지났지만 이점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본 콘텐츠는 "왜 브레히트가 동시대인들에게 비웃음을 보냈었고, 그의 사후에도 연구자들이 계속 비웃음을 당했는지" 산스크리트 연극과 브레히트 서사극의 연관성을 밝힘으로써, 브레히트가 무덤 속에서 더 이상 비웃음을 보내지 못하게 하는 시도이다.
브레히트 자신이 산스크리트극과의 연관성에 대해 철저하게 흔적을 감췄기 때문에, 이제까지 브레히트 서사극 연구는 물론 새전집 (GBA) 편찬 작업에서도 여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밝혀내지 못한 채로 남아있었다.
본 콘텐츠는 브레히트 문헌학, 문학사적 그리고 연극사적 접근을 통해, 브레히트가 소장하고 있었거나 접했던 산스크리트 희곡들과 산스크리트 연극술 『나티야사스트라 Nâţyaśâstra』, 중국 원곡과 李 漁 (笠翁, 1611-1677)의 극작술 『閒情偶寄 Hsien-Ch'ing-ou-chi』, 일본 능극인 『Tanikô 谷行』와 Seami (世阿彌)의 花傳書 (Kadensho) 그리고 브레히트가 후기 희곡들과 서사극 이론을 최종 완성하기 전에 시도했던 일본 신파극 Shingeki 작가인 야마모토 Yamamoto Yûzô (山本有三)의 작품을 개작한 『시모다항의 유디트 Judith von Shimoda』 (1940)이란 작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품들을 구체적으로 비교해서, 브레히트가 어디에서 어떤 기술과 형식을 이전하고 발달시켰는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재독 독문학자 주경민은 경주 황성리에서 태어나 대구고등학교를 거쳐 성균관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난 뒤, 독일로 유학가 괴팅겐 대학에서 석사를 마친 뒤 칼스루에 대학 "브레히트 연구소 Arbeitastelle Bertolt Brecht"를 이끄는 크높 교수 아래서 브레히트 연구하였다. 필자는 1988년부터 "마르가르테 스테핀 프로젝트"를 직접 운영하면서 브레히트 전집의 전산화 작업을 이끌었으며, 1998년 브레히트 100주년 기념으로 "브레히트 컴퓨터 인덱스 2000"(http://www.bci2000.de/)를 완성하는 등, 브레히트 전집 전산화와 브레히트 서사극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별 관심 연구 분야로는 "브레히트 서사극과 동양극"이며, 국내 브레히트 학회와 다른 출판을 통해 다수 논문을 발표해왔다. "브레히트 코드 BRECHT CODE" (https://www.brechtcode.com/)를 통해 120주년 기념 논문집 "브레히트 서사극의 참뿌리, 인도 산스크리트 연극"을 통해 이제까지 연구와는 달리 브레히트 서사극의 근원을 인도 산스크리트 연극에서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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