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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히트 - 동극

아동도서 시리즈 1

본 동극집은 희곡 문학이 아직 다른 장르에 비해 국내에서 열악한 점을 감안해 초등학생용으로 작가가 주인공 또는 등장인물을 아예 전부 아동으로 설정했던 “공자 생강냄비“와 “동의하는 사람/ 동의하지 않는 사람"을, 작품 주제의 중심에 아이가 서 있는 “백묵원 재판“과 역사적 순간에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이 그 역할을 담당하는 “갈릴레이“를 중•고등학생을 위해 선별했으며 특별히 브레히트 특허품인 “서사극“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함에 있다. 브레히트 문학과 연극을 오랫동안 전공한 필자가 이 책을 기본으로 글로벌 시대에 미래 주역으로 자라나는 한국 아동들을 위해, 브레히트 문학을 통해 어린이들이 옛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재 삶에 대한 지혜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작품들을 선별하고..
본 동극집은 희곡 문학이 아직 다른 장르에 비해 국내에서 열악한 점을 감안해 초등학생용으로 작가가 주인공 또는 등장인물을 아예 전부 아동으로 설정했던 “공자 생강냄비“와 “동의하는 사람/ 동의하지 않는 사람"을, 작품 주제의 중심에 아이가 서 있는 “백묵원 재판“과 역사적 순간에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이 그 역할을 담당하는 “갈릴레이“를 중•고등학생을 위해 선별했으며 특별히 브레히트 특허품인 “서사극“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함에 있다.

브레히트 문학과 연극을 오랫동안 전공한 필자가 이 책을 기본으로 글로벌 시대에 미래 주역으로 자라나는 한국 아동들을 위해, 브레히트 문학을 통해 어린이들이 옛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재 삶에 대한 지혜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작품들을 선별하고 한국말로 번역했다.
한국에서 브레히트 문학이 어른들에게는 이제 꽤 잘 알려졌다. 이에 배우는 청소년 학생들에게도 고전문학으로 읽혀질 가치가 있다고 믿으며, 이제까지 어른들 전유물이었던 브레히트 문학 중에서 원래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속한 글들을 되돌려 주기 위해 특별히 “아동도서“ 시리즈로 편집하였다.

저자 브레히트 (B. Brecht, 1898-1956)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태어나 뮌헨대학 시절 클라이스트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작가로 등단했다. 베를린에서 본격적으로 작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다 1933년 나치의 연방의회 방화사건 다음날 전 세계를 완전 한바퀴 떠도는 15여년 동안의 긴 망명길에 올랐다.
청소년시절부터 일간지에 작품을 발표하던 문학 소년은 서구 연극사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에 맞서 “서사극 이론“을 정립해 20세기 문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이를 통해 20세기 괴테라 불리울 만큼, 시, 소설, 드라마 그리고 이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역작으로 잘 알려진 고전작가이다. 특기할 만한 점은 동양 철학의 연구와 수용뿐만 아니라, 서사극 이론과 형식을 발전시키기 위해 인도 산스크리트극, 중국 원곡과 일본 노극 등을 연구했고 동양극의 서사적 형식과 기술들을 자신의 서사극에 이전하고 발전시켰다.

편역자 주경민은 경주시에서 출생하여 대구고와 성균관대학 독문학과 졸업후 독일 괴팅겐대학과 칼스루에대학에서 독문학/사회학 전공했으며, “브레히트 서사극과 동양 연극“에 대한 다수 논문과 저서들이 있다. 사이버 묵상편지 “그리스도의 편지“ 저자이자 “필라복음신문“ 편집인, 시인, 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독일에서 인문과학 분야 디지털콘텐츠사인 “BRECHTCODE“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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