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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민 소네트 시집]브레히트 시와 시론

소네트에 담아 독해하는 브레히트 시와 시론

서시 - 소네트 »브레히트 시작론 (詩作論)« - 첫 소네트와 마지막 시 사이에 시작 관련 산문들 소네트로 번안하다 1 »브레히트 시작론 (詩作論)«은 브레히트 독어 원서들 소네트 형식에 담은 글이지. 말하자면, 브레히트 시이론 관련 글, 번역이자 동시에 번안 창작글이라네! 혹자는 번역은 인정하고 싶지만, 창작 아닌 표절이라 말하고 싶을 것이네! 하나, 그 역시 창작이기에 기꺼이 »주경민 시집« 내지 »소네트집«이라 부르지. 이에 대한 변명은 브레히트 전집 외에도 시집 5권이 충분히 변론해 주고 있지. 브레히트 문학은 장르 상관없이 타인의 번역을 번안한 작품들 상당수 있다네. 중국시 번안시와 마지막 남긴 시 »한 송이 장미«가 그 실례라네. 예는 많지만, 이런 번안을 가지고 표..
서시 - 소네트 »브레히트 시작론 (詩作論)«
- 첫 소네트와 마지막 시 사이에 시작 관련 산문들 소네트로 번안하다


1
»브레히트 시작론 (詩作論)«은 브레히트 독어 원서들 소네트 형식에 담은 글이지.
말하자면, 브레히트 시이론 관련 글, 번역이자 동시에 번안 창작글이라네!
혹자는 번역은 인정하고 싶지만, 창작 아닌 표절이라 말하고 싶을 것이네!
하나, 그 역시 창작이기에 기꺼이 »주경민 시집« 내지 »소네트집«이라 부르지.

이에 대한 변명은 브레히트 전집 외에도 시집 5권이 충분히 변론해 주고 있지.
브레히트 문학은 장르 상관없이 타인의 번역을 번안한 작품들 상당수 있다네.
중국시 번안시와 마지막 남긴 시 »한 송이 장미«가 그 실례라네.
예는 많지만, 이런 번안을 가지고 표절 시비는 그냥 비생산적일 뿐이지.

왜냐면 브레히트 자신이 표절이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분명 그는 원작을 솔직하게 밝히고 번안이라 한 게야
심지어 “옛 내용을 새로운 형식에 담은“ 창작이라고까지 했다.

하여 본 시집에서 독자들 생산적인 걸 찾고 얻게 되길 바라는 게야:
이전 번역서들에서 보기 힘든, 브레히트 ‘흔적 감추기‘ 찾아내고 있는가!
그리고 »시작론«을 위해 내용, 형식적으로 과연 충실하고 있는가야!


2
보다 적확하게, 보다 폭넓고 간단하게 브레히트 시론을 이해하도록 편집하네:
주제별로 편집한 브레히트 시에 관한 기존 번역집과는 달리 연대별로!
브레히트 시 이념적 해설하기 즐기는 이에게 이념 관련해 언급한 글들도!
이렇게 연대별 편집한 글 사이사이 같은 시기에 쓴 시들 삽입하네.

무엇보다도 기존 번역서들의 문헌적, 해설상 오류들 바로 잡고자 하네.
새전집 (GBA)에서 범한 오류들 그대로 번역에 수용하다보니 생긴 오류로!
번역, 해설상에 생긴 문헌적 오류들은 올바르게, 『BCI2000』도움으로!
이렇게 독어 원문 수록한 전공자용, 원문 없이 일반 독자용으로 출간하네.

본서는 무엇보다 브레히트 연극전문가 »외도«라 치부해도 좋을 게야.
왜냐면, 브레히트 연극론 아닌 브레히트 시론을!
그것도 소네트 형식에 담아 한국 독자들에게 선보이기 때문일 게야.

하니, 즐겁게들 읽게나! 소네트 형식에 담긴 『브레히트 시론』을!
굳이 »시론«, »시작론«이라기보다 »문학론«으로 보는 게 더 나을 게야.
그래야 간파하겠지: 브레히트 »시론«에 더 가까이, 시인 주경민 소네트질을?

3
혹자는 왜 연극 전문가 »외도«인가 의문을 가질지도 모르지.
하여 »장벽 허물기«라 매듭푸는 게 더 나을듯 싶네.
필자가 동·서 문화(학)교류에 집필 중점이 놓여있듯 말이네.
브레히트 역시 한때는 이런 장벽 허물고자 노력했었지.

브레히트처럼 불쾌감 느끼지 않고자 기꺼이 외도하는 게지.
굳이 운문체 이론서나 서신, 일기까지 소네트 형식에다 말이네.
이로써 브레히트 시 연구자들과 애호가들 자극하고자 하네.
자유로워지는 것만 아니라, 불쾌감 더는 느끼지 않기 위함이지.

시인 주경민, 소네트 »브레히트 시작론 (詩作論)«으로 소망하는 게야!
브레히트 시의 시대가 더는 암울하지 않도록, 이념 논쟁 덧칠로!
브레히트 시의 시대가 한국 시인들 시대로 총총걸음질하게 말이야!

한국 시에 희망을 갖자꾸나! 브레히트 시 2256편 도움으로!
너무 늦지 않게, 그의 시집 처음 만나던 마음으로 재출발하는 게야.
총총걸음에 친구 삼으시게: 소네트 »브레히트 시작론 (詩作論)«으로!



2022년 8월을 열며
독일 검은 숲 언저리에서
주 경 민
주경민은 경주시에서 출생하여 대구고와 성균관대학 독문학과 졸업후 독일 괴팅겐대학과 칼스루에대학에서 독문학과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브레히트 서사극과 동양 연극“에 대한 다수 논문과 저서들이 있다. 사이버 묵상편지 “그리스도의 편지“ 저자이자 “필라복음신문“ 편집인, 시인, 번역가로 활동하며 독일에서 인문과학 분야 디지털콘텐츠사인 “BRECHT CODE“ 현재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도이치 어문학에의 도전≪와 ≫서사극의 재발견≪의 공저와 성경 읽어주는 남자 시리즈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28권) (eBook, 1999년), 개인시집 (4권) - ≫독일 오동나무에 걸린 시뒤집는 시인의 사랑≪, ≫사대강의 노래≪, ≫신앙시와 소네트 시편≪, ≫[주경민 소네트 시집] 열네 줄 시열정≪과 ≫사랑 소네트 늑대와 천사≪가 있고 ≫브레히트 서사극 참뿌리, 인도 산스크리트 연극≪, ≫브레히트와 석가≪, ≫브레히트와 공자≪, ≫베르톨트 브레히트와 노자≪, ≫브레히트 서사극 - 동양 연극술 이전 연구≪, ≫서구 연극 변화시킨 3대 동양 고전희곡≪, ≫칼리다사와 샤쿤탈라≪, ≫브레히트 현대 서사극과 칼리다사 샤쿤탈라≪, ≫브레히트 일화≪, ≫브레히트 시 읽어주는 남자 1≪, ≫살아남은 자의 분노≪, ≫브레히트 서사극과 일본극≪, ≫브레히트 시(용)어 색인집≪ (쟝르별 7권) 외 다수 eBook 출간.
역서로는 ≫천사의 유혹≪ (브레히트 소네트 시집), ≫브레히트 - 사랑을 사랑한 사랑시집≪, ≫발레로 유럽 무대에 잘 알려진 춘향전≪ (발레 텍스트), ≫칼리다사의 샤쿤탈라≪ (희곡), ≫브레히트 동극≪, ≫브레히트 동시≪, ≫브레히트 동화≪, ≫브레히트 아동문학≪, ≫클라분트 – 소네트 애가≪, ≫클라분트 - 3음1색≪, ≫평화에 바치는 애(송)가≪, ≫클라분트 - 이백 (李 白) 번안시≪, ≫클라분트 – 천국 사닥다리≪, ≫독·불 시인들, 이백 (李白) 시며들다≪와 ≫독·불시에서 이백 (李白)의 시상 - 도자기 정자≪ , ≫소네트로 읽는 브레히트 문학과 삶≪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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